오늘은 많은 사람들의 고민 변비약을 알아보겠습니다.
다들 변비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이 무엇인가요? 저는 아락실, 둘코락스, 메이킨Q 이 세가지가 먼저 떠오르더라구요.ㅎㅎㅎ
오늘은 그래서! 제 기준 변비약 3대장을 비교 및 소개해볼까 합니다.
변비로 고민이셨던 분들은 3가지 변비약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약을 고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변비약의 분류
시중에 나와있는 변비약들이 모두 같은 기전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변비약은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고 이 카테고리를 이해한다면 나에게 맞는 변비약을 찾는 것이 더 쉽겠죠 ?
먼저, 팽창성 하제가 있습니다.
팽창성 변비약은 섬유질 성분의 변비약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고, 부작용이 적은 변비약의 카테고리 입니다.
Psyllium, methylcellulose 등의 성분으로 우리가 섭취하는 섬유질과 거의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카테고리의 가장 큰 문제는 섬유질을 먹은 것이다 보니 배변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물을 많이 먹지 않으면 위장관계 폐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 마시는 것을 좋아하시 않는 분이라면 팽창성 하제가 적합한 선택지가 아닙니다.
두번째, 삼투성 하제가 있습니다.
삼투성 변비약은 sorbitol, lactulose 등의 성분으로 구성 된 약품입니다. 주로 만성 변비에 복용을 하게 되고, 하루에 2~3호씩 복용할 수 있을 정도록 안전한 약물입니다.
다만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고 비교적 비싸서 자주 쓰이지는 않습니다.
네번째, 자극성 하제가 있습니다.
자극성 변비약은 주로 senna나 bisacodyl 성분으로 대표적인 약품은 우리가 오늘 알아볼 아락실과 둘코락스, 메이킨Q가 있습니다. 이 계통의 약물은 쉽게 말해 효과가 직빵입니다. 대신 심한 복통과 자칫하면 전해질 불균형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락실 (과립) vs 둘코락스 vs 메이킨Q
아락실 과립은 아기오락스가 대표성분이며,
둘코락스와 메이킨Q는 대표성분이 비사코딜 입니다
아락실의 경우 과립형태가 대표적이기 때문에 이 제형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락실은 부광약품에서 출시한 과립형태(작은 알맹이들)의 변비약입니다. 1회 1~2포를 취침전 혹은 취침전과 아침에 복용하되 아침에는 냉수, 저녁에는 온수로 복용하면 됩니다.
메이킨Q와 둘코락스는 거의 유사한 약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둘코락스는 사노피아벤티스라는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메이킨Q는 광고에서 많이 보셨겠지만 명인제약에서 출시한 정제(알약)형태의 변비약 입니다! 둘 다 주요 작용을 하는 비사코딜이 5mg씩 들어가있고, 위나 소장에서 분해되지 않도록 장용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두가지 변비약 모두 취침시에 메이킨Q는 1~3정을 복용하고 , 둘코락스는 1~2정을 복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장용코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둘코락스와 메이킨Q 복용으로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씹거나 부수지않고 복용하셔야 됩니다.
환자마다 차이가 있긴 하나 통상적으로 비사코딜 성분이 센나보다 더욱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좀 더 효과가 센 변비약을 찾는다면 둘코락스나 메이킨Q를
좀 더 부드러운 변비약을 찾는다거나,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환자분은 아락실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 포스팅에서 설명드린 아락실과 아락실 Q정을 헷갈려하실 수 있는데 오늘 설명은 과립제형의 설명이었습니다.
아락실Q정의 경우 부광약품의 비사코딜 성분 변비약입니다.
아락실Q정은 메이킨Q와 둘코락스보다 1mg많은 비사코딜이 6mg 들어가 있고 1회 2정 취침 시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가격비교
먼저 아락실은 8포에 약 4,000~5,000원 정도 합니다.
둘코락스는 20정에 5,500~6,500원
메이킨Q는 20정에 4,000~5,000원 정도 입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의 고민 변비! 변비를 타파할 변비약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락실, 둘코락스, 메이킨Q를 한번 비교해봤는데요 성분과 효능, 가격 모두 변비약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고려됩니다.
각각의 정보들을 잘 비교해보시고 효과적으로 쾌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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