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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질병이야기

가장 흔한 만성질환 당뇨병은 어떤 질환일까요?

by 은돌프 2020. 4. 7.

안녕하세요. 많은 성인들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 당뇨병.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질병에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과거에 비해 간편식품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중년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사실 주변 지인들 중에 이를 앓고 있는 분이 한분씩은 꼭 계시다보니 명칭은 익숙한데 역시나 정확한 정의, 원인, 특징들을 잘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당뇨병 시리즈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질병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소변중으로 당 성분이 빠져나오는 질병을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경우 포도당은 신장에서 여과 된 이후에 100%재흡수 되기 때문에 소변에서 검출 될 일이 없습니다. 이때 여과라는 것은 농도차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혈중 당 성분이 많으면 많을 수록 많이 여과가 되는 것입니다. 반면 재흡수의 경우 체내에 있는 특정 단백질을 통해 일어납니다. 여기서 이 단백질의 양은 당연히 무한하지 않겠죠? 따라서 혈중 당이 많아지게 되면 여과되는 당은 계속 늘어나는데 재흡수를 할 수 있는 양은 한정적이어서 100%재흡수를 하지 못하게되고 여분의 당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혈중 당 성분이 많아지게 된 것일까요? 바로 인슐린 때문입니다. 인슐린이란 혈중 당을 세포내로 이동시켜주고, 당을 고분자 형태로 엮어주어 혈당을 떨어트리는 호르몬입니다. 
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부족해지거나 여러 원인으로 인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 고혈당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이 후 과정은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재흡수가 다 일어나지 않아 당뇨병이 되는 것입니다. 


왜 당뇨병에 걸리는가?

당뇨병은 제 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유형의 당뇨병은 제2형 당뇨병입니다. 제 2형 당뇨병은 보통은 영양의 불균형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체내에서 인슐린은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지만 세포의 수용체가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가장 흔하게는 고열량, 고지방과 같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유발되고,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과 같은 기타 요인에 의해서 발병하기도 합니다. 
반면 제1형 당뇨병은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발병합니다. 다시말해 유전자의 이상으로 인해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는 식습관과 무관하기 때문에 어린나이에서 부터 발병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 때문에 과거에는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제1형의 경우 인슐린의 분비가 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인슐린을 투여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당뇨에는 어떤 증상이 있을까?

그렇다면 당뇨병에는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그리고 왜 우리는 당뇨병을 무서워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되는 걸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당뇨병의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다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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